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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돌짜장에 바삭한 탕수육, 여기에 멋진 풍경까지!



부처님 오신 날, 뜻밖의 맛집 발견


사실 이곳 ‘세모네돌짜장’은 지인이 맛있다고 귀띔해 준 곳이었어요. 언젠간 한번 가봐야지, 마음만 먹고 있었죠.

그런데 부처님 오신 날, 춘천 현지사에 들러 산채비빔밥 공양을 받고 나오는 길에 딱! 눈에 띄는 곳이 있었어요. 붉은 지붕에 독특한 A자형 건물, 꽃이 흐드러지게 핀 입구. 바로 그 세모네 돌 짜장이었습니다. 우연처럼, 하지만 왠지 운명처럼 다녀오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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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짜장, 지글지글 끝까지 따뜻하게


저희는 ‘해물돌짜장’과 ‘탕수육’을 주문했어요.
돌판 위에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등장한 짜장면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비주얼! 따뜻하게 달궈진 돌판 덕분에 식사 끝까지 면이 식지 않아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해산물과 채소가 풍성하게 들어간 진한 짜장 소스가 면과 착 감겨서 한 입 먹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답니다. 짜장이 이렇게 깊고 따뜻하게 다가올 수 있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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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탕수육, 시간이 갈수록 더 맛있어져요


탕수육도 함께 나왔는데요, 따로 나오는 소스를 찍어 먹는 방식이라 처음엔 바삭, 시간이 지나면서 간이 배어들어 속까지 쫄깃하고 촉촉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먹을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맛있어진다는 말이 어울리는 조합이었죠.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여유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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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풍경까지 맛있는 식사


이 식당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위치’.
찾아가는 길 내내 창밖으로는 춘천댐의 시원함이 곳곳에 펼쳐져 있고, 주변은 푸른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경치만 봐도 힐링이에요. 좋은 음식에 멋진 풍경까지 더해지니, 기분 좋은 한 끼가 완성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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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짬뽕 먹으러 또 올 거예요


돌짜장과 탕수육 조합도 정말 훌륭했지만, 다음엔 꼭 불향 가득한 해물짬뽕도 먹어보자고 다짐했어요. 메뉴판을 보니 굴짬뽕이나 삼선짬뽕도 인기 많더라고요.

자주 올 수는 없지만, 일부러 다시 찾아갈 맛집 리스트에 확실히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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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전 참고하세요

브레이크 타임


평일: 15:00 ~ 16:30
주말: 16:00 ~ 17:00


셀프 코너 운영 중 (반찬, 물 등 직접 이용)
위치: 춘천댐 가는 길목 / 내비에 ‘세모네돌짜장’ 검색
전화번호: 033-24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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